'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스태프 보조금 횡령 혐의 벗었다

  • 등록 2021-09-16 오후 6:30:18

    수정 2021-09-16 오후 6:30:1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부러진 화살’ 스태프들의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은 정지영 감독과 제작사 아우라픽처스가 누명을 벗었다.

정지영 감독과 아우라픽처스는 16일 공식입장을 내 “지난 9일 ‘부러진 화살’ 제작 당시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받은 스태프들의 보조금을 횡령하고 인건비를 착취했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과 법원으로부터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지난 6월 3일 정지영 감독과 아우라픽처스, 제작사 대표의 횡령,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고발인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와 재청신청을 했고, 이 역시 기각됐다.

정지영 감독은 “‘부러진 화살’ 제작 과정에 제기된 의혹으로 인해 20년 전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서로의 몫을 양보하고 뜻을 모았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본의 아니게 피해자 혹은 공모자라는 부당한 의혹에 시달려 안타깝고 미안했다.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오래된 증거자료를 함께 찾아주고 증언해준 스태프, 배우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는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더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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