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우주인 4년 만에 공개 채용… 지원자격 및 최고 연봉은?

  • 등록 2015-11-05 오후 7:34:38

    수정 2015-11-06 오전 8:50:02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4년 만에 우주인 후보자를 공개 채용한다. 사진=NASA 공식 플리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4년 만에 우주인 후보자를 공개 채용한다. 다만 미국 시민이어야 한다.

최저 학력 요건은 과학기술 혹은 수학 등 이공계 학사학위다. 관련 전문 분야에서 최소 3년의 경력 혹은 제트 비행기 주조종사로 최소 1000시간 비행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장기간 우주비행을 견딜 수 있는가를 시험하는 체력 검정도 통과해야 한다. 연봉은 최저 6만6000달러(약 7500만원), 최고 15만8000달러(약 1억8000만원)이다.

NASA는 5일(한국시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우주인 후보자 채용 요건을 발표하고 오는 12월14일부터 2개월 동안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휴스턴 NASA 존슨우주센터 비행운영 관리자 브라이언 켈리는 “미국의 유인 우주비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자격이 되는 사람들의 많은 지원을 바랐다.

4년 전 NASA가 실시한 최근 공채는 6400여명이 지원했고 최종 우주인으로 8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비행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NASA 우주인의 총 47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주왕복선 계획이 한창이던 1999년과 비교해 볼 때 약 3분의 1 미만 수준이다.

NASA는 1959년 첫 우주인 7명을 선발했다. 지금까지 NASA 우주인으로 선발된 인원은 퇴직자와 사망자까지 합쳐 약 300명이다. 이공계 박사학위를 받은 공군 조종사 출신이 가장 흔하고 과학자·엔지니어·의사·교사 등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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