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에기연과 폐플라스틱 처리기술 개발 ‘맞손’

  • 등록 2021-01-14 오후 3:40:15

    수정 2021-01-14 오후 3:40:1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기연)과 ‘폐플라스틱 친환경 처리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한화솔루션과 에기연은 향후 3년간 폐플라스틱을 녹인 열분해유를 고품질 원료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PTC)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기존의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에 열에너지를 가해 추출하는 액상 형태의 생성물로, 불순물이 많아 저급 디젤유, 보일려 연료용 등으로만 사용돼 왔다.

한화솔루션과 에기연은 불순물을 화학적 기술로 제거해 열분해유를 고순도 납사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PTC 기술이 상용화되면 폐플라스틱에서 생산한 납사를 납사분해설비(NCC)를 통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기초 원료로 재생산할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느 “PTC 기술 외에도 바이오매스 기반의 바이오 플라스틱과 미생물로 분해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욱 한화솔루션 연구소장(가운데 왼쪽)과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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