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게임용PC 6종 출시

노트북·데스크톱·큐브 '리전' 라인업 선봬
  • 등록 2018-06-12 오후 4:39:12

    수정 2018-06-12 오후 4:39:12

레노버가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2018’에서 선보인 ‘리전’의 노트북 ‘Y730’ 제품. 사진=한국레노버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레노버는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2018’에서 게이밍(게임용) PC 브랜드 ‘리전(Legion)’의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엔 노트북 ‘Y730’과 ‘Y530’, 데스크톱 ‘T730’과 ‘T530’, 큐브 형태의 ‘C730’와 ‘C530’ 등 총 6종이 포함됐다.

이들 신제품은 최신 게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외관을 스타일리시하고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몰입형 퍼포먼스를 지원토록 했다. 레노버는 게임으로 기기가 과열됐을 때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발열 관리 장치에도 집중했다.

노트북 Y730과 Y530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 GPU와 최신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윈도우 10가 각각 적용됐다. 키보드는 1ms 미만의 빠른 반응속도까지 지원하며, 화면 주사율은 144Hz로 움직임이 번지지 않도록 했다.

특히 Y730엔 게이밍 노트북 최초로 커세어 iCUE RGB 백라이트 키보드와 시스템 조명을 장착했으며 1600만가지 이상의 색 조합으로 6개의 맞춤형 매크로 ‘Y’키도 있다.

C730과 C530 큐브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데스크톱의 장점을 원하는 게이머에게 적합하다고 레노버는 설명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PU와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들 제품은 VR(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게임 몰입도를 높였으며 발열 처리를 개선한 듀얼 쿨링 시스템까지 적용됐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의 2018년형 리전 시리즈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뛰어난 게임 성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룬 최고 수준의 게이밍 PC”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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