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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건립한지 124년이 넘은 인천 답동성당 일대가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인천 중구는 14일 답동성당 전면광장에서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건설 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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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가리고 있던 건축물을 철거해 시가지에서 보이지 않았던 성당의 모습을 드러내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전면광장과 연결된 부지 상부를 시민광장, 녹지가 어우러진 휴게공간으로 조성한다. 지하에는 211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해 이 일대를 찾는 관광객과 천주교 신도들에게 제공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중구 원도심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구민 여러분의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