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최근 일주일간 전국에서 880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지난 2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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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 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학생 8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평균 125.7명꼴이다. 이번 학기 학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8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가 2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10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에서 4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109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63명, 대구 53명, 경북 51명 등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모두 78명이 확진됐다. 하루 평균으로는 11.1명 꼴이다. 누적 확진 교직원은 1367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512개 학교 가운데 89.2%인 1만8298개교가 여름방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64개교(8.6%)는 등교수업을 실시했고 450개교(2.2%)는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대학가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대학생 452명과 교직원 50명이 추가 확진됐다. 하루 평균으론 대학생 64.6명, 교직원 7.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5017명, 48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