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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 강남역에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의 매장을 다음달 말께 오픈하고 공식 명칭을 ‘삼성 강남’으로 확정했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층으로 구성되며,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생활가전 등 최신 제품 전시와 제품간 연결을 통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업무, 제품·서비스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해주는 ‘오프더레코드’ 세션, 취업과 사회 생활관련 스토리를 공유하는 ‘사내(社內) 진미’가 준비 중에 있다.
이로써 강남역 인근은 글로벌 스마트폰 1, 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마주보고 경쟁하는 지역이 됐다. 애플은 지난 3월 국내 5번째 애플스토어인 ‘애플 강남’을 오픈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강남 매장 오픈은 최근 애플페이 상륙과 함께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애플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