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반도체 소재 기업과 '인재양성' 업무협약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순천향대가 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 천안시 소재 반도체 소재 기업인 제이머티리얼즈와 손을 잡았다.

지난 1일 천안시 풍세면 풍세산업단지에 위치한 제이머티리얼즈 회의실에서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과 제이머티리얼즈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는 제이머티리얼즈(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이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소재인 폴리 실리콘을 주로 다루는 기업으로 2020년 창업했다. 창업 첫 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뿌리기업 소부장 전문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은 기업환경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부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향후 △인재개발·직업훈련에 대한 교육 및 학술 교류 △△양 기관 프로그램 및 사업에 대한 홍보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 정부지원사업 정보 제공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민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 학장, 박준욱 제이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준욱 대표는 “양 기관이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 교육이 산업체 현장에 곧바로 접목되도록 그 간극을 좁히고, 산학협력을 이루는 것이 양 기관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있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