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불이익 없이 아이 키우도록 기업들 협조 부탁"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면담
  • 등록 2024-03-13 오후 6:16:34

    수정 2024-03-13 오후 6:16:34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오른쪽)이 13일 서울 중구 상의 회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한 이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상의 회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취임한 주 부위원장의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한상의 측은 “저출산 문제는 경제의 중요한 아젠다”라며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총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고민과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주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경제적인 안정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현재의 일자리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게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 남녀 불문하고 양육 부담과 경력 불이익 없이 아이를 낳아 양육하면서 일할 수 있는 좋은 근로 환경이 조성되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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