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내년 아파트 분양 늘린다…2만 852가구 공급

마수걸이는 김해 '율하자이 힐스테이트'
서울 개포8단지, 삼호가든3차 11월 분양
  • 등록 2016-12-15 오후 3:26:42

    수정 2016-12-15 오후 3:26:42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은 내년 2만 852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중 1만 314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는 올해 공급한 아파트(1만 5988가구·일반분양 1만 2269가구)에 비해 30%(일반분양분 7%) 정도 늘어난 규모다. 현대건설은 분양성이 좋은 도시정비 사업 위주로 공급하기 때문에 분양 결과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마수걸이 단지는 1월 김해율하2지구에 분양하는 ‘율하자이힐스테이트’가 될 전망이다. 총 560가구로 현대건설(지분 45%)과 GS건설(55%)이 공동사업으로 진행한다.이어 4월에는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와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33층 높이 주상복합 800가구(오피스텔 480실 포함)를 분양한다.

이어 7월에는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699가구(총 1980가구)를 분양한다. 이 도시정비사업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지분 50%씩 참여한다. 같은달 영등포구에서도 신길9구역 재개발 아파트 696가구(총 1199가구)를 내놓는다.

추석 이후 하반기에는 알짜 물량을 대거 공급한다. 9월에는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이 공동참여하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감일지구 공동주택’ 912가구를 선보이고, 10월엔 세종 6-4구역 1240가구를 태영, 한림건설과 공동으로 시공한다.

또 11월에는 강남 일원동 개포8단지 아파트 694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약 1조2000억원에 사들인 공무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다.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에 공동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같은달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재건축아파트도 내놓는다. 총 714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21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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