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여성·노약자·골프족 위한 ‘운전대행’ 시장 공략

  • 등록 2021-08-10 오후 6:12:20

    수정 2021-08-10 오후 6:12: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근우(왼쪽부터) 버틀러 대표와 장교희 티맵모빌리티 MOD1그룹장이 10일 서울 명동 티맵모빌리티 사옥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티맵모빌리티가 심야시간에 집중된 기존 대리운전 시장을 넘어 여성, 노약자, 골프족, 탁송 등을 대상으로 한 ‘운전동행’ 시장에 진출한다.

10일 티맵모빌리티는 시간제 수행기사 서비스 ‘모시러’를 운영하는 버틀러와 ‘프리미엄 운전대행 서비스 시장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시러는 차량을 소유한 고객의 운전을 대행하는 프리미엄 시간제 수행기사 서비스다. 특급호텔 리무진·기업 바이어 등을 상대로한 VIP 의전, 이동과 보호가 동시에 필요한 노약자나 임산부 등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시간만큼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대리운전 업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의료 분야에서 건강검진이나 간단한 수술 후 자가 운전이 어려운 사용자를 대상으로 낮 시간 프리미엄 운전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실버세대 케어, 골프장 운전동행, 차량 정비 대행 등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새로 진출하는 운전동행·대행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위해 프리미엄 B2B 기사들을 확보하고 있는 법인대리 서비스 회사 ‘굿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굿서비스는 임원 및 개인사업자 대표들에게 최상위 운전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기존 B2C 대리운전 업체들의 손이 닿지 않는 VIP 전용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깊이 있는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

장교희 티맵모빌리티 MOD1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침체돼 있는 대리운전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여 업계, 소비자, 기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B2C 안심대리가 확장되면 신규로 진입하는 운전동행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고, 기사들 역시 기존 대리업무 외 새로운 업무들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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