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갑작스런 헝가리 유람선 참사… 정부 총력 대응

  • 등록 2019-05-30 오후 5:00:00

    수정 2019-05-30 오후 5:00: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갑작스런 헝가리 유람선 참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이 전복돼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탑승객 30여명 대부분이 가족 단위 한국 관광객으로, 실종자도 16명이나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채널을 총동원해 구조와 유가족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황망해진 시민들은 숨진 이들을 애도하는 한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빌었습니다.

(사진=AP)
■“관심도 없다”, 범죄자의 아내로 사는 법?

밤 사이 아동강간치상범 조두순의 아내가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한 시사프로그램 취재로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낸 조씨 아내는 “술을 안 먹으면 집에서 잘한다”며 남편을 두둔했습니다. 자신의 거주지가 피해자와 멀지 않다는 지적에는 “관심도 없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피해자의 고통에는 아무런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던 범죄자의 아내에게는, “관심 없다”는 말보다 어울리는 말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5조원 횡령한 국제 수배범의 친구, 싸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강남 스타일’로 한 때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던 가수 싸이의 이름까지 등장했습니다. 싸이는 양씨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와 친구 사이임을 인정했지만, 접대 의혹이 불거진 만남에서는 식사를 마친 뒤 먼저 자리를 떴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로우는 5조원이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인터폴 수배까지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구글, 결국 ‘불공정 약관’ 시정

구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권고에 따라 소비자에 불리한 내용으로 돼 있던 약관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전세계 공정경쟁당국 명령으로 구글의 불공정 약관이 수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정 대상에는 일방적인 회원 콘텐츠 삭제, 사전통지 없는 약관 변경 등 소비자 권익을 저해하는 항목들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시정명령이 글로벌기업으로 막강한 위세를 떨치고 있는 구글의 횡포에 개별국가가 제동을 건 첫 사례가 될지, 아니면 규제 과잉 국가의 해프닝으로 끝날지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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