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콘업계, 수도권 건설현장 10곳 셧다운…원베일리는 재개

공사중단 첫날, 9개 시공사·10개 현장서 셧다운
  • 등록 2022-07-11 오후 6:31:24

    수정 2022-07-11 오후 6:31:2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가 전국 10곳에 대한 공사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당초 공사가 중단됐던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막판 협상이 이뤄지면서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11일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 사용자연합회에 따르면 철콘업계는 공사 중단 첫날인 이날 오후 셧다운 대상을 9개 시공사, 10개 공사현장으로 축소했다.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건설 현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철콘업계는 당초 이중 60개 현장에서 ‘셧다운’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주말부터 협상 재개 의사를 보인 45개 현장을 제외했다. 또한 공사 중단이 시작된 이후 협상 의사를 드러낸 5개 현장에 대해서도 셧다운을 철회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3공구)도 공사를 중단했다가 결국 협상에 진척을 보이며 공사를 재개키로 했다. 다만 산성역자이푸르지오(2공구), 파주 운정3지구 A5BL 등 대형 사업장들은 여전히 셧다운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전국 철콘업계는 지난 3월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공사중단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4월 말에는 호남·제주지역, 지난달 6~7일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업체들이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공사 중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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