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장관 27일 방중…보아오포럼 참석 등 신산업 협력 모색

관계부처 장관 면담…한중 산업·자원 협력채널 강화 논의
  • 등록 2019-03-26 오후 4:28:50

    수정 2019-03-26 오후 4:28:50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29일 중국을 방문해 관계부처 장관과 잇달아 면담하고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博鰲)포럼’에 참석할 예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성 장관이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중 간 고위급 산업·자원 협력채널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우리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중국에 대한 수출 애로 해소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27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의 통합 경쟁당국 책임자인 장마오(張茅)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장과 첫 장관급 면담을 갖고 한중 간 표준·시험인증·제품안전 및 지적재산권 보호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어 장젠화(章建華) 국가에너지국장과는 전력·액화천연가스(LNG) 협력과 미래 에너지전환 등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의논하기로 했다.

또 28∼29일 중국의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먀오웨이(苗우<土+于>) 공업정보화부 부장을 비롯해 중국 경제계인사,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을 만나 국제 경제 변화에 따른 양국 간 산업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28일 먀오 부장과의 면담에서는 신에너지차(수소차 등)·생태산업단지 등 양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보아오포럼 세션에 참석해서는 먀오 부장 및 해외 주요기업인과 함께 5세대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율주행차·로봇·드론 등 산업혁신전략을 토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아오포럼 공식행사인 한국-중국(Korea-China) 공식오찬, 한중 최고경영자 대화(CEO Dialogue)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 간 교류를 지원하는 한편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의 현장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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