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주로 꼽히는 피피아이(062970)가 상장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일 피피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76% 오른 289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상장 첫날인 지난달 26일 시초가(최초 형성 가격) 대비 12.45% 내린 963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인 7000원보다는 37.6% 오른 수준이지만 시초가 대비로는 크게 하락한 것이다. 상장 이튿날인 27일에도 0.31%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피피아이는 1999년 전남대 학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데이터센터 및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망의 핵심 부품 제조·공급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