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철저한 성과 기준..승진임원?

김종현 부사장 승진.. 전무 승진 4명
  • 등록 2013-11-28 오후 6:54:07

    수정 2013-11-28 오후 6:54:07

김종현 부사장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번 LG화학(051910) 임원인사에서 전무에서 승진한 김종현 부사장은 2009년부터 치열한 경쟁 상황에 있던 소형전지사업부를 맡아 고성능·저원가 배터리 셀의 선행개발, 설비 경쟁력 강화 등 생산성 향상을 통해 2008년 7%로 5위였던 시장점유율을 2012년 17%(3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소형전지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자동차전지사업부장으로 보임된 이후에는 유럽 및 중국의 자동차 메이커들로부터의 잇따른 자동차 신규 수주를 통해 미래 자동차전지 시장에서 세계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정찬식·손세환·김수령 전무
이번에 상무에서 승진한 정찬식 전무는 NCC 분야 전문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 확보, 지속적인 신증설을 바탕으로 한 생산량 극대화 등 사업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공정 최적화나 혁신활동으로 에틸렌 100만t 체제의 조기 구축, 사업장 간 시너지 확대와 에너지 절감활동으로 연간 120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세환 전무는 나노센터장 등을 거치며 OELD물질, 태양전지, OLED조명 관련 연구과제 추진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OLED물질 선도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2007년부터 OLED조명 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세계 최고수준의 효율과 수명을 달성했다. 올해부터 정보전자소재연구소장으로 에너지 관련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는 등 미래준비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령 전무는 LG화학의 전지사업 초기부터 배터리 개발을 이끌어 온 인물로 2004년 배터리테크센터장으로 선임된 이후 지속적 원가 절감 및 고용량 전지개발 등 미래준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09년부터 팩 개발을 담당하면서 기존에 보유하지 못했던 팩 사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했고, 작년부터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으로서 유럽,일본, 중국 등 신규프로젝트 수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김민환·한장선 전무.
김민환 전무는 HR분야 전문가로 2006년 노경담당으로 선임된 이후 신뢰기반의 경영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화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한국과 미국의 자동차전지 공장 기공식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그룹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오창·청주공장 주재임원을 거쳐 지난해 최고인사책임자(CHO)에 보임된 이후에는 채용·보상경쟁력 강화를 통한 우수인재 확보 및 사업가 육성,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통해 사업성과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한장선 연구위원(전무)은 신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고분자 중합과 구조 제어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광택·고접착 SBL과 의료장갑용 NBL과 같은 신규 아이템을 개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08년부터는 코오롱으로부터 인수한 SAP사업의 확대를 위해 신규제조 공정 및 제품을 개발해 핵심고객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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