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세종수목원, 17일부터 완전 개방

65㏊ 20여개 주제전시원에 2834종 172만본 식물 식재
  • 등록 2020-10-15 오후 4:06:54

    수정 2020-10-15 오후 4:06:54

국립세종수목원 전경. 사진=한국수목원관리원 제공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8년간의 사업 준비 및 조성공사를 마치고, 17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시범 운영 기간인 12월 31일까지 무료이다.

수목원관리원은 코로나 19 재확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동시 관람객 입장을 5000명으로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절차를 준수해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계절전시온실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같은 시간에 3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 다양성 감소가 확대됨에 따라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위한 국가수목원 확충 계획에 따라 설립됐으며, 우리나라 3번째 국립수목원이다.

축구장 90개 규모인 65㏊ 크기의 면적에 한국적 전통과 현대적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여개의 다양한 주제전시원에 2834종, 172만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또 온대중부권역 산림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수집·전시·연구를 수행한다.

세종시 신도시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녹색 문화 체험교육과 휴식 공간 등 고품질 수목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다양한 주제 전시원과 전시물을 즐길 수 있도록 식물, 정원 등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원한다”며 “다만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을 위해 관람 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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