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이 떡’ 사지 마세요” 출시 1주일만에 리콜…이유가

  • 등록 2023-05-25 오후 10:04:49

    수정 2023-05-25 오후 10:04:49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편의점 지난주 출시한 ‘생크림 찹쌀떡’을 일주일 만에 전량 회수 조치했다.
(사진=CU)
25일 CU 측은 ‘생크림 찹쌀떡’에서 품질 변질 우려가 발생해 ‘초코’·‘흑임자’ 등 2종 상품 모두를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크림 찹쌀떡’은 지난해 흥행을 이끈 ‘연세우유 크림빵’ 이후 CU의 차별화 상품이었다. 그런데 출시 후 일주일간 곰팡이 등 품질 변질 등의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유통기한은 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U 측은 날씨가 더워진 탓에 상품이 변질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면 CU는 제조사인 ‘유라가’와 유통기한 기한을 짧게 단축하는 것으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CU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부는 생크림 찹쌀떡 열풍 대열에 합류했다. 생크림 찹쌀떡은 한 지역 농협이 국내산 찹쌀로 만든 떡에 생크림을 넣은 제품을 선보인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CU도 크림치즈 등을 넣고 카스테라 가루 등을 바른 찹쌀떡을 선보여 먹방 유튜버들이 이를 리뷰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CU는 해당 상품을 판매한 편의점 점주와 이미 구매한 소비자에게 공지를 띄우고 환불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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