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운영 '아지냥이' 안에서 경기도 동물복지정책 엿본다

경기도-삼성카드, 3일 유기동물 입양 등 협약
  • 등록 2020-09-03 오후 4:28:52

    수정 2020-09-03 오후 4:28:5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반려동물 전문 어플리케이션 ‘아지냥이’ 안에서 경기도와 삼성카드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도는 3일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인재 삼성카드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도-삼성카드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과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관협업의 일환으로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아지냥이’ 앱을 활용, 올해 9월부터 오는 2023년 9월까지 3년간 ‘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철 부지사(왼쪽)와 이인재 삼성카드사 부사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아지냥이는 품종별 양육·건강 정보, 전문 수의상담, 정서 관리, 산책이력 관리,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전문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약 55만여 명이 이용중이다.

도는 아지냥이 앱을 통해 ‘펫티켓(반려동물 공공예절)’, ‘유기동물 입양’ 등 민선7기 주요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알리고 반려견놀이터, 반려동물 장묘업체 등 도내 동물관련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도민들을 위해 관련 절차와 준비방법 등 각종 정보를 안내하고 실제 입양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도 펼친다. 도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에게 사료·간식이 포함된 5만 원 상당의 감사박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용 배변봉투함을 공동 제작, 도내 반려동물 놀이터를 중심으로 ‘흔적 안 남기는 반려견 산책’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는데도 합의했다.

이용철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삼성카드가 적극 협력해 사회공익가치 창출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민선7기 동물보호정책 비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실현’에 따라 △동물등록제 지원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길고양이 중성화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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