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엔비디아 주식분할, 다우 편입 가능성 높여”

  • 등록 2024-05-23 오후 11:22:41

    수정 2024-05-23 오후 11:22:41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CNBC는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식분할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가격 가중치가 적용되는 다우지수는 일반적으로 고가 주식을 편입하지 못한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분할하게 되면 주가는 100달러선까지 떨어지게 되며, 다우지수 30개 중 약 1/3의 주식이 100달러 이하이기 때문에 그 편입 가능성은 더 커진다.

CNBC는 엔비디아가 다우 내에서 대체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인텔과 시스코 시스템즈를 꼽았다. 두 기업 모두 다우지수를 오랫동안 이끌어왔지만, 실제로는 경쟁사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S&P500은 지난 1년 동안 28% 상승했지만, 시스코 시스템즈는 3%, 인텔은 7%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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