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태풍 피해복구 위한 '종합금융지원' 실시

  • 등록 2020-09-03 오후 4:35:52

    수정 2020-09-03 오후 4:35:52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신한은행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금도 유예한다. 신규 및 만기 연장 여신에 대해 최고 1%포인트까지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개인에게는 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태풍 피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상환 청구 6개월 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지원 프로그램 이용으로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 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이자, 연체료, 수수료 등도 감면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대 6개월 동안 유예하고, 태풍 피해를 보다 조속히 돕기 위해 사고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캐피탈은 수해 피해 기업에 6개월 원금 상환 유예 및 자동 만기연장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전 그룹사가 힘을 모아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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