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가천대는 전·현직 언론인의 무료 온라인 글쓰기·논술 지도 공익사업인 `기자 멘토링 글쓰기·논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가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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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서울 인문고 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력이 풍부한 전·현직 언론인 10명이 내년 1월 중순부터 매주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방식을 가르친다. 다양한 주제의 글쓰기와 기사 쓰기 방법을 배우고 언론인들의 첨삭지도가 진행된다. 특히 진로·진학 상담도 마련돼 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고교당 1~4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미디어 분야 진로 희망자는 우대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1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합격자는 내년 1월 4일 지원서를 보낸 이메일로 통보한다. 상세한 내용과 지원서는 각 고교에 배포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 내용은 △글쓰기·논술 지도 △진로진학지도 △논술대회로 구성돼 있다. 글쓰기·논술 지도는 1년 동안 △글쓰기 기본(창의력·관찰력·상상력·논리력 키우기) △글쓰기 기초 교육 △논술 쓰기 기초 △기사 써보기 △종합적인 글쓰기 등으로 진행된다. 매주 온라인으로 주요 내용을 강의하고 학생이 글을 쓰면 1대1로 첨삭지도하는 방식이다. 연말에는 논술대회를 개최해 시상도 진행한다.
언론인의 온라인 진로진학지도 교육과 연 3회 오프라인 특강 교육 행사도 실시된다. 오프라인 특강은 명사·진로진학지도 전문가·대학교수·논술 전문가 등이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는 날짜를 변경하거나 온라인 행사로 대체될 수 있다.
이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연구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