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

  • 등록 2020-08-20 오후 6:33:57

    수정 2020-08-20 오후 6:33:57

사진=안양시
[안양=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안양시가 오는 26일까지 반려동물 보호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도 지속되고 있다.

시는 최근 안양역 광장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공무원과 동물보호감시원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관련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해 △동물등록제 대상 확대 △유기·학대 시 처벌 관련 법령 개정사항 △반려견 에티켓(펫티켓)의 중요성을 알리며,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안양시는 2차 캠페인을 오는 26일에는 범계역 주변에서 열 예정이다.

시는 반려견 동반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보호와 학대방지 및 에티켓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내걸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1000만 반려인 시대에 반려동물은 이미 인간의 한 영역에 와있다.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기본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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