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동지들, 사랑하고 감사…평생 보답할 것”

방송3사 출구조사서 오세훈·박형준 후보 유리
  • 등록 2021-04-07 오후 10:25:07

    수정 2021-04-07 오후 10:25:5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총괄선대본부장이 4·7재보궐선거 출구조사와 관련해 후보 및 당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형준(오른쪽)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7일 부산진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보며 하태경 부산총괄선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에서 박 후보는 64%의 득표를 얻어, 33%의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사진=뉴시스)
7일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9.0%를 얻어 37.7%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를 득표해 김영춘 민주당 후보(33%)를 크게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당초 각종 여론조사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하 본부장은 이같은 공을 후보와 당원 동지들에게 돌렸다. 그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동지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 평생토록 보답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부산시당위원장인 하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부산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박형준 후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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