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은 코로나 19 전담병상 107개, 중환자 병상 12개를 확충해 수도권 방역 비상상황에 큰 도움이 되는 곳이다. 정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일산병원의 코로나19 전담병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한창훈 일산병원 코로나전담진료팀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현황을 보고 받았다. 의료 장비를 설치 중인 코로나19 전담 병동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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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과 같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비상상황에서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병상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급선무”라며 “일산병원에서 코로나19 전담병상 107개를 마련하고, 중환자 병상 12개를 준비해주셔서 지금의 비상상황을 헤쳐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찬식 일산병원 교수가 개발한 코로나19 환자 증세를 미리 파악해 중증도를 분류할 수 있는 AI 기반 중증환자 예측법에 대해 언급했다. 정 총리는 “갑자기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시스템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