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일산병원 방문…코로나19 전담 병상 확보 강조

"제때 치료 받도록 병상 확보 급선무" 강조
일산병원, 코로나19 전담병상 107개 확충
AI기반 중증환자 예측법 활용도 당부
  • 등록 2020-12-16 오후 6:28:32

    수정 2020-12-16 오후 6:28:32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상병원을 방문했다.

일산병원은 코로나 19 전담병상 107개, 중환자 병상 12개를 확충해 수도권 방역 비상상황에 큰 도움이 되는 곳이다. 정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일산병원의 코로나19 전담병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한창훈 일산병원 코로나전담진료팀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현황을 보고 받았다. 의료 장비를 설치 중인 코로나19 전담 병동도 점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상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전담병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총리실 제공.
정 총리는“일산병원은 지난 1월부터 고양시에서 가장 먼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범 병원”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중환자 병상을 포함한 코로나19 환자 전담병상을 마련해주신 일산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비상상황에서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병상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급선무”라며 “일산병원에서 코로나19 전담병상 107개를 마련하고, 중환자 병상 12개를 준비해주셔서 지금의 비상상황을 헤쳐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적절히 환자를 분류하여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코로나19 환자 치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진과 의료장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찬식 일산병원 교수가 개발한 코로나19 환자 증세를 미리 파악해 중증도를 분류할 수 있는 AI 기반 중증환자 예측법에 대해 언급했다. 정 총리는 “갑자기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시스템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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