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작년 적자전환…"일시적 감소"

  • 등록 2024-02-07 오후 5:59:16

    수정 2024-02-07 오후 5:59:1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광학 솔루션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225190)는 공시를 통해 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90억원, 영업손실 1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감소에 대해 회사는 미국, 유럽 시장에서 교환렌즈 매출 둔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인해 원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미국, 유럽 지역의 재고자산 건전성을 위해 하반기에 실시한 매출 조정에 따른 일시적 감소라 설명이다.

인도,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는 교환렌즈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유럽 시장은 안정화에 중점을 둔 마케팅 활동과 동시에 재고 건전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구본욱 삼양옵틱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교환렌즈 신흥시장인 동남아 성장과 열화상 카메라 및 드론렌즈 등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 8월 취임 후 맞은 2024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신사업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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