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올 상반기 국내외에서 241만662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보다 3.2% 줄었다.
내수 판매는 33만6079대로 3.0% 줄었고 해외 판매도 208만547대로 3.2% 줄었다.
현대차의 올 상반기 판매실적 부진은 원고엔저에 따른 일본 경쟁사의 공세와 중국·러시아 등 신흥시장 부진 등 악재가 겹친 데 따른 것이다. 내수 시장에서도 수입차 공세가 이어지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버스·트럭 등 상용차는 1만3781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분이 60만3028대로 3.8% 줄었고 해외 현지생산 판매량도 147만7519대로 3.0% 줄었다.
현대차는 다만 6월 들어 감소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완성차 판매량은 40만8026대로 전년보다 1.2% 줄었다. 내수 판매는 6만2802대로 4.8% 늘었고 해외 판매는 34만5224대로 2.2% 줄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6월 40만8026대 판매.. 전년비 1.2%↓
☞삼성 현대차 계열사 2곳 중 1곳..임금피크제 도입
☞현대차, 中판매만족도 2년 연속 1위.. 기아차도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