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헝가리 사고 실종가족 모든사항 적극협력해라"

  • 등록 2019-05-30 오후 6:47:34

    수정 2019-05-30 오후 6:47:34

사진=안양시
[안양=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을 전담직원을 배치해 1대1 지원해 모든사항에 적극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20일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모든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따라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전담직원이 1대1 소통하며 사고현장 방문 등 가족 지원이 가증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말에 예정됐던 유관기관 체육대회와 안양예술제, 내달 11일 안양단오제 등 행사도 연기 또는 취소할 것으로 주문했다.

안양시(동안구 귀인동)에 거주하는 부부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민이 참변을 당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며 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람선을 띄우는 나라에서 구명조끼를 비치하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역에서도 안전대비 태세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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