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놀이로 코로나 이겨요"…영등포구 '집콕 챌린지'

가정의 달 맞아 '슬기로운 집콕 페스티벌'
집콕 아무놀리 영상 응모 이벤트 진행
채현일 구청장, 콘텐츠 제작에도 직접 참여
  • 등록 2020-05-12 오후 10:26:10

    수정 2020-05-12 오후 10:26:1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슬기로운 집콕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난달 말 방울토마토 소박이 김치 만들기를 알려주는 ‘집콕 종합 놀이세트’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사진=영등포구 제공)


우선 구민 참여 이벤트인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집 안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종이접기,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네이버 카페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에 응모하면 된다.

영등포에 거주하는 만0~5세 영유아를 둔 양육자나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을 제출할 때 놀이 과정 설명을 기재해야 한다. 영상은 최소 1분에서 최대 5분 미만 분량이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심사와 시상은 6월 초 이뤄진다.

사진과 영상 부문에서 각각 16명과 11명, 총 27명을 선발해 상품으로 제로페이 기반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참가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출품된 사진과 영상 중 우수한 콘텐츠들은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유용한 놀이 사례 등의 보육 콘텐츠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가정양육을 위한 ‘집콕 종합 놀이세트’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다양한 가정놀이 영상과 놀이활동 지원 보육 콘텐츠를 각 어린이집에서 전자 가정통신문으로 가정에 안내하고 있다.

집콕 종합 놀이세트는 영유아 연령대와 발달 수준을 고려해 종이접기, 장난감 만들기, 영유아 간식 레시피 영상 등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았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집콕 아무놀이 챌린지 카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달 말 집콕 종합 놀이세트 영상 촬영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방울토마토 소박이 김치 만들기를 선보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것이다.

채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보육 콘텐츠 개발·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긴급보육에 애쓰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비롯한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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