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숨져 있는 옆에서 엄마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 등록 2019-08-13 오후 9:57:49

    수정 2019-08-13 오후 9:57:4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홉살짜리 딸이 숨져 있는 옆에서 30대 엄마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13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23분경 30대 후반의 여성인 A씨 집에서 A씨와 딸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딸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는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태에 빠져 있다.

경찰은 A씨가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딸의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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