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경북 경주시 천북면 산란계 농장 앞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외부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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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AI중수본)는 5일 세종 산란계 농장과 전북 부안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AI 일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생지역인 세종과 부안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와 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