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걸프국가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 백신 1차분 받아

연말까지 접종개시…하루만에 10만여명 신청
  • 등록 2020-12-16 오후 10:33:38

    수정 2020-12-16 오후 10:33:38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백신 1차 공급 물량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Saudi Crown Prince Mohammed bin Salman attends a virtual cabinet meeting announcing the country‘s 2021 budget, in Riyadh, Saudi Arabia December 15, 2020. Saudi Press Agency/Handout via REUTERS ATTENTION EDITORS -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사진=로이터)
타우피크 알라비아 사우디 보건부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물량을 공급받았다고 전하며 “위기 종식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고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되는 대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우디가 받은 구체적인 백신 분량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dpa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걸프 지역 국가 중 처음으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공급받았다. 사우디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희망자 등록을 시작했으며 하루 만에 10만여 명이 백신 접종을 신청했다. 사우디 정부는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보건 분야 종사자 등이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지난 1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가 약 3400만 명인 사우디에서 15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만155명이며 이들 중 606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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