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항공사 3곳 날개 달았다

  • 등록 2019-03-05 오후 7:41:27

    수정 2019-03-05 오후 7:41:27

[이데일리 피용익 성주원 기자] 플라이강원과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이 신규 항공면허를 취득했다. 경쟁 촉진을 통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면허가 발급됐다. 이에 따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는 총 9곳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국적 항공사는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면허를 신청한 5개 사업자(여객 4개, 화물 1개)에 대해 면허자문회의의 최종 자문을 거쳐 이들 업체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에어필립과 가디언즈는 면허가 반려됐다.

이날 발급된 면허는 향후 1년 내에 운항증명(AOC·안전면허)을 신청하고 2년 내에 취항(노선허가)을 하는 조건부 면허다. 또한 면허심사 시 제출했던 사업계획 대로 거점공항을 최소 3년 이상 유지할 의무가 부여된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영업해야 한다.

이번 결정으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돼 더 낮은 가격에 더 좋은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유령공항’으로 방치되던 일부 지방공항이 활성화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새 항공사들이 진입하면 조종사·정비사 인력 문제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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