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지역 내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을 요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북부 선거대책위원장인 정성호 의원을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총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이희건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정성호 의원(가운데)에게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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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이희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과 함께 장용준 신평염색공장집단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해봉 한북중소기업 CEO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책과제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14개 중소기업단체가 작년 10월부터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했다.
7대 분야 261개로 구성된 정책과제 중 경기북부지역 해당 과제는 △경기북부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설 △경기북부 산업단지 근로자용 통근버스 운행지원 △경기북부 중소기업 공동물류단지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기준 완화 △경기북부 섬유패션 Trade센터 건립 등 9개다.
이희건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제21대 국회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중소기업 국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