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화려한 컴백 그리고 복수 본격화

  • 등록 2011-04-06 오전 7:58:43

    수정 2011-04-06 오전 9:05:46

▲ SBS `마이더스`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이 복수의 화신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미니시리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3회에서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김도현(장혁 분)이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원년의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이날 도현은 교도소 출소 후 자신을 기다리던 고급 승용차를 타고 화려하게 귀환했다. 그리고 구성철(김병기 분)을 찾아갔다. 구성철은 "김대표가 지시한대로 착실하게 준비했다"며 만반의 준비가 갖춰졌음을 알렸다.

먼저 성철은 유인혜(김희애 분) 대표의 큰 오빠인 유기준(최정우 분)을 만나 `리큐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를 알려주며 그가 맡고 있는 인진건설과 M&A를 제안했다. 성철은 이 기업의 인수가 "자네의 인생을 바꿔놓을 좋은 기회"라고 설득했고 기준은 그 미끼를 물었다.

도현이 교도소에 가기 전 함께 일했던 원년 멤버들도 다시 모였다. 친구들이 "왜 론아시아가 아니라 인진건설을 상대하느냐"고 궁금해하자 도현은 "유인혜 대표를 직접 상대하기에는 우리 준비가 부족하다. 외곽부터 때리면서 기회를 보자"고 대답하며 차례차례 공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도현은 기준의 인진건설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고 도현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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