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김병기, 김희애 제안에 장혁 손 놓을까?

  • 등록 2011-04-20 오전 7:56:12

    수정 2011-04-20 오전 8:17:03

▲ SBS `마이더스`(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에서 장혁과 김병기의 연대가 깨어질 위기에 놓였다.

19일 방송된 `마이더스` 17회에서는 유인혜(김희애 분)가 구성철(김병기 분)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구성철은 한때 유필상(김성겸 분) 회장의 돈 심부름을 하다가 문제가 발행하자 버려진 인물로 그동안 김도현(장혁 분)과 손을 잡고 있었다.

유인혜는 구성철에게 “구회장님과 아버지의 과거사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아버지에 대한 원한으로 날 대하실 필요는 없다”며 “회장님과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어 유인혜는 “김도현이 신흥은행의 부실채권을 자기가 떠안겠다고 했다”고 넌지시 알렸고 이 사실을 안 구성철은 “제정신이라면 어찌 그리 미친 짓을 할 수 있냐”며 흥분해 김도현을 찾아갔다.

김도현은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대답했지만 구성철은 “그 승부수가 복수에 눈이 먼 미친 짓”이라며 격분했다. 이어 “이런 식이면 더 이상 자네와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의 연대가 깨어질 가능성을 예고했다.

한편 김도현의 신흥은행 회생 계획에 유인혜가 제동을 걸면서 도현에게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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