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유동근 작전에 넘어가 '집으로 귀환'

  • 등록 2014-11-17 오전 7:34:18

    수정 2014-11-17 오전 7:34:18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현주가 유동근의 작전에 넘어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27회에서는 부친 차순봉(유동근 분)이 가출한 강심(김현주 분)을 불러들이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우탁(송재희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순봉은 “날도 추운데 내 자식들 찜질방에서 지내는 것 더는 못 보겠다. 오늘 안으로 집에 들어오게 만들지 않으면 내 변호사 해고다”라고 말했고 우탁은 자신과 미스고(김서라 분)를 저녁 식사에 초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심은 권효진(손담비 분)를 불렀고 미스고와 맞서기 위해 술을 마셨다. 그리고 미스고와 순봉이 저녁을 먹으려던 차에 “제가 맨 정신에 들어오기 힘들어서 한잔 했다”며 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함께 식사 자리에 앉은 강심은 미스고가 먹으려는 반찬들을 모두 먼저 집어갔고 이에 쓴소리를 하는 미스고에게 “저도 원래 안그랬는데 사람이 갑자기 변한다. 누구 때문일까요”라며 도발을 했다.

결국 미스고는 “아무래도 오늘은 날이 아닌 것 같다”며 급히 자리를 떠났고 강심과 효진은 미스고를 쫓아냈다는 사실에 즐거워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강심을 집에 들어오게 하려는 순봉의 작전. 미스고는 “식사는 못했지만 작전은 성공했다. 따님이 돌아오셨으니 됐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순봉 또한 “조만간 밖에서 식사대접 하겠다”며 작전을 도와준 미스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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