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이성민, 중증외상센터와 리비아행 사이 '고민'

  • 등록 2012-08-14 오전 8:12:51

    수정 2012-08-14 오전 8:12:51

MBC ‘골든타임’(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성민이 리비아행과 중증외상센터 사이에서 고민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 10회에서는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는 대제(장용 분)의 제안에 고민하는 인혁(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혁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박원국 환자의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수술 장면이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송되며 하룻밤 사이 스타 의사로 등극했다.

이에 병원 이사장 대제는 중증외상이 최고의 관심사가 된 기회를 이용해 외상센터를 설립하려고 했다. 그리고 인혁을 불러 “이번에 중증외상센터를 신청하려고 한다. 그래서 경험이 풍부한 자네가 일을 맡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외상전용 수술실을 내주겠다. 외상외과를 분과로 만드는 게 어떠냐. 그러면 최소한 외과 과장의 영향력에서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 만약 외상센터 신청에서 탈락돼도 그 정도는 지원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해 리비아로 떠나려던 인혁을 고민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원국 환자의 수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등 진지한 의사로 거듭난 민우(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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