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완기, 4일 둘째 득남 '눈물'

  • 등록 2009-11-06 오전 8:26:06

    수정 2009-11-06 오전 11:06:41

▲ 개그맨 김완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개그맨 김완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김완기의 아내는 지난 4일 오후 11시58분 친정이 있는 충남 아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3.5kg의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6일 김완기 소속사 관계자는 이 같은 출산소식을 전하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김완기는 "11월5일이 내 생일이라 아기가 2분만 늦게 태어 났어도 아빠와 생일이 같을뻔 했다"며 "생각해보니 나와 생일이 같으면 나처럼 살거 같다. 오히려 하루 빠른 게 다행인거 같다"고 득남의 기쁨을 유머스럽게 전했다.

김완기는 누구보다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둘째를 순산한 아내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완기 부부는 지난해 9월 첫 딸인 다은이를 얻은 바 있다.

한편, 김완기는 현재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에 출연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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