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한국 비하 발언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박재범이 그룹 2PM 영구 탈퇴 후 처음으로 참여한 비보이 대회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8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및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박재범이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브레이킨 포 아이티-킹 오브 더 힐'(Breakin For Haiti- King of the Hill)비보이 경연 대회에 참여한 동영상이 확산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지원 모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재범은 '미스터리 비보이'(Mystery B-boy)란 이름으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동영상을 본 박재범 팬들은 "살이 더 빠진 것 같다. 너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재범을 그리워했다. 또 일부 팬들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글로 박재범의 안녕을 빌었다.
이후 2PM 여섯멤버와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달 27일 이 문제와 관련 팬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견 조율에 나섰으나 "재범 사생활 문제는 덮어줄 수 없는 사안이었다."라며 "재범 복귀는 불가하다."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해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 관련기사 ◀
☞'재범 사태' 누가 잘못했나?
☞재범母, "이렇게라도 끝날 수 있어 홀가분하다"
☞JYP·2PM 6人 "재범 복귀 불가…새 멤버 영입 無"(전문)
☞JYP가 '재범 사생활 문제' 언급한 3가지 이유
☞2PM 6人 "재범 문제, 덮어줄 수 없는 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