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연우진-신세경 키스, 관계 들통났나? 긴장감 `폭발`

  • 등록 2013-05-09 오전 9:13:16

    수정 2013-05-09 오전 9:13:1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신세경이 연우진과 송승헌의 키스를 연달아 받으며 위험한 사랑의 줄타기를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11회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과 이재희(연우진 분)가 각각 서미도(신세경 분)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태상은 오랜 고민 끝에 미도의 꿈을 위해 자신의 곁에 그녀를 두고 싶은 마음을 잠시 접기로 결심했다.

그는 보석가게로 그녀를 불러 “2년 보고 싶은 거 참아 볼게”라고 반지를 건네며 “2년 후에 돌아올 때 그 반지 끼고와. 속 좁게 군거 미안하다”고 말하며 남자답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에서는 신세경이 송승헌과 연우진의 키스를 각각 받으며 위험한 사랑의 줄타기를 했다.
그러나 태상에게 유학을 허락받은 미도가 들뜬 것도 잠시, 어떤 이유에선지 미도의 런던 취업이 돌연 취소됐다. 이같은 일에 미도와 재희는 유학을 반대하던 태상이 그 배후라고 믿게 됐다.

호텔방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미도를 위로하다 재희는 그만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고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재희를 밀쳐내고 숨을 고르는 미도, 그리고 이때 방문 앞으로 미도를 찾아온 태상. 간신히 위기를 넘겼지만 미도의 방에서 나오는 재희를 목격한 태상의 놀란 눈에서 끝을 맺으면서 긴장감은 최고조로 올랐다.

한편,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8%)보다 1.9%P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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