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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30일 열린 201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 KBS, 2012년과 올해 SBS에서 대상 후보로 올라 마침내 첫 대상을 받았다. 함께 후보에 오른 쟁쟁한 선배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을 모두 제쳤다.
김병만은 올해 SBS에서 ‘정글의 법칙’을 이끌었다. 김병만은 “함께 후보에 오른 선배들은 이미 대상을 넘어선 분들이고 난 이제 새싹이다. 날 키워주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선배들은 만능엔터테이너인데 나는 부족한 게 참 많다. SBS는 그런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줬다”며 “내가 정글을 돌아다니며 시청자들에게 좀 더 나은 모습,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하늘에서 뛰어내리고 물속에 들어가는 거였다. 내년부터 더 열심히 달리겠다. 그래서 내년 1월1일 소림사에 간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을 비롯해 ‘정글의 법칙’은 작가상, 베스트 챌린지상(오종혁, 안정환), 베스트 스태프상, 인기상(김성수, 조여정), 우정상(류담)까지 6개 부문을 휩쓸었다.
여자 최우수상(송지효), 남자 우수상(하하, 김종국),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우정상(이광수)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일요일이 좋다’의 간판 코너 ‘런닝맨’을 뛰어넘어 SBS 최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다졌음을 확인했다.
2013 SBS 연예대상 시청률은 다음과 같다.
△ 대상 : 김병만
△ 최우수상 : 송지효(여자) 이경규(남자)
△ 우수상 : 성유리(여자) 하하, 김종국(남자)
△ 프로듀서상 : 컬투(라디오), 강호동(TV)
△ 최우수 프로그램상 : ‘런닝맨’(버라이어티)
△ 우수 프로그램상 : ‘K팝 스타’(버라이어티), ‘힐링캠프’(토크쇼)
△ 우정상 : 이광수(‘런닝맨’) 류담(‘정글의 법칙’)
△ 아나운서상 : 김민지
△ 베스트 챌린지상 : 오종혁, 안정환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박준규 황광희 김종민
△ 베스트 커플상 : 이휘재 장윤정
△ 베스트 스태프상 : ‘정글의 법칙’
△ 베스트 팀워크상 : ‘스타 주니어 쇼-붕어빵’
△ 베스트 패밀리상 : ‘자기야-백년손님’
△ 방송작가상 : ‘짝’ 조정운(교양 다큐), ‘정글의 법칙’ 주기쁨(예능), ‘최백호의 낭만시대’ 강의모(라디오)
△ 사회공헌상 : ‘심장이 뛴다’
△ 라디오 DJ상 : 정선희(파워FM), 노사연 이성미(러브FM)
△ 코미디 최우수 코너상 : ‘정 때문에’, ‘종규삼촌’
△ 코미디 우수상 : 안시우 남호연
△ 신인상 : 수영(MC), 김정환(코미디), 함익병(버라이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