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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달콤한 인생’이 한자릿수 시청률에도 불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막을 내렸다.
20일 방송된 ‘달콤한 인생’ 최종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9일의 6.1%보다 3.7%포인트 올랐지만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달콤한 인생’ 최종회는 준수가 자살하고 1년이 흘러 준수를 잊은 듯했지만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준수를 남겨두고 있는 혜진, 혜진과 관계를 회복해가며 사업가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동원(정보석 분), 프랑스로 떠났다가 결혼을 한 다애(박시연 분)를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한 시청자는 “소설같은 드라마, 영화같은 드라마였다. 다른 드라마는 휙휙 지나가고 내용도 알기 쉬워 지루하지 않았지만 이 드라마는 소설 읽듯 한자 한자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라 확 당기지 않았는데 인터넷 다시보기로 보다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며 “마지막에 혜진이 준수를 그리워하며 허공을 어루만질 때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의 결말을 보고 나니 1회 북해도 장면도 아련하니 슬프다”고 시청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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