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 동생, 이태환 대신 죽음 '충격'

  • 등록 2014-12-10 오전 8:28:44

    수정 2014-12-10 오전 8:28:44

MBC ‘오만과 편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백진희 동생의 죽음이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13회에서는 한열무(백진희 분)의 동생 한별이가 과거 강수(이태환 분) 대신 죽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날 한별이 사건 증거를 찾기 위해 폐공장을 찾은 구동치(최진혁 분)와 한열무는 한별이 신발 한 짝과 장난감을 찾아냈다. 그리고 열무는 “트렁크에 갇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맨발이었나 보다. 우리 한별이 답답하면 양말부터 벗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강수는 오택균(최준용 분) 변호사 사무장 박순배(맹상훈 분)로부터 소포와 함께 자신이 실종되었던 위치를 전해 받았고 마침 검찰청으로 돌아온 동치와 열무에게 “나 이 쯤에서 없어졌다”고 알렸다. 과거 한별이와 마주쳤을 가능성이 커진 것.

이에 동치는 “둘 다 납치되었을 거다. 똑같은 옷을 입은 또래 남자애가 둘이라서 헷갈렸을 거다”라고 말했고 강수는 “그러니까 한별이나 나 대신이었던 거다”라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문희만(최민수 분)이 과거 강수 납치범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그 속내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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