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김동욱X김재욱X정은채, 캐릭터 포스터 공개

  • 등록 2018-08-28 오전 8:08:50

    수정 2018-08-28 오전 8:09:28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손 the guest’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OCN 수목 미니시리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연출 김홍선) 측은 28일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는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의 색다른 모습으로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손 the guest’는 OCN이 신설한 수목 미니시리즈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다.

령(靈)과 교감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악령을 알아보는 영매 윤화평으로 분하는 김동욱은 어둠을 꿰뚫는 날카로운 에너지로 시선을 압도한다. 집안 대대로 무속인인 세습무 집안에서 특이하게 령을 보고 감응하는 강신무(신내림 받은 무당)의 자질을 갖고 태어난 윤화평. 특유의 능글능글한 성격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어릴 적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아무도 짐작할 수 없는 깊은 어둠을 지녔다. 윤화평은 영매의 능력으로 과거와 현재에 존재하는 악령의 그림자를 쫓는다. 뜨거운 집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날 선 눈빛 위로 ‘내가 봤어. 저 사람 손이 왔어. 빙의 됐다고’라는 카피는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악령을 쫓는 구마사제 최윤 역의 김재욱은 차갑고 다크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홀린다. 사제복을 입은 최윤은 경건하고 차분하지만, 어둠에 잠식된 서늘한 분위기가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워 보인다. 최윤은 교구에서 임명된 구마사제로, 어릴 적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악의 존재를 믿기 시작한 인물이다. 원칙을 중시하고 감정 기복 없이 시니컬한 성격에 좀처럼 사람들과 깊이 엮이려 하지 않는 얼음과 같은 성격의 소유자. ‘악마를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그가 마주한 사건과 숙명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악령을 믿지 않는 형사 강길영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정은채의 캐릭터 포스터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건 현장을 훑는 날카로운 눈빛과 온몸으로 내뿜은 강렬한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 강길영은 베테랑 남자 형사들도 기겁할 정도로 사건 수사에 온몸 불사하는 열정 과다형, 집중력 과잉 형사다. 악령과 엑소시즘을 믿지 않지만 윤화평과 최윤을 통해 알 수 없는 존재의 공포를 느끼며 이들과 깊숙하게 얽히는 인물이다. ‘난 눈에 보이는 범죄자만 잡을 거야’라는 문구는 강길영이 영매 윤화평, 구마사제 최윤과 펼칠 공조에 기대를 더한다.

‘손 the guest’ 관계자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걸맞게 캐릭터 역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창적인 매력을 지녔다. 이를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가 마법과도 같은 힘을 불어넣어 독보적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윤화평과 최윤, 강길영의 시너지와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손 the guest’는 오는 9월 12일(수) 밤 11시 첫 방송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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