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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좌완 파이어볼러 이혜천(29)이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 입단 협상을 마무리했다.
일본 스포츠신문들은 26일 "야쿠르트가 영입 대상으로 꼽았던 한국 프로야구 두산 출신 좌완 투수 이혜천과 계약했다. 오는 27일 입단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혜천은 최고 151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흔하지 않은 좌완 투수 요원이다. 제구력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오히려 상대 타자에게 위압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다카타 야쿠르트 감독은 "선발투수로 기대하고 있다.7회 정도까지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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