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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의 데뷔곡 ‘사랑이 필요합니다’가 결혼식 축가로 유행을 타고 있다.
인지도가 낮은 신인 가수의 노래, 그것도 데뷔곡이 축가로 입지를 쌓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사랑이 필요합니다’가 종합편성채널 JTBC 가상 재혼프로그램 ‘님과 함께’(연출 성치경)에서 커플로 출연한 임현식과 박원숙의 테마곡으로 지정된 영향이 크지만 신미래의 실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신미래가 음반이 출시되기 전 친구의 결혼식에서 ‘사랑이 필요합니다’를 축가로 불러준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오랫동안 혼자예요 너무 너무 외로워요”, “사랑 안 해주면 당신을 미워 할 거야” 등 재미있는 가사와 안무가 하객들의 입 소문을 타고 퍼져 여러 곳에서 축가 요청이 쇄도했다.
신미래는 28일 SBS ‘인기가요’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