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부 캐릭터 ‘린다G’가 아닌 ‘제주댁’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 이효리 11일 인스타그램 사진, 21일 라이브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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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2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라이브 방송 몇 년만에 한다”면서 “제주댁입니다. 린다G 아닙니다. 린다G 언니는 서울에”라고 말했다. 민낯의 소탈한 제주댁의 모습으로 등장한 이효리는 “오늘은 샵에 못 갔기 때문에 린다G는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반려견들을 소개하다 “지금 몇 명 보고 있지? 2만4000명? 엄청 많이 보네. 부담스럽네”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상순 오라버니는 장을 보러 나갔다. 그 사이를 틈타서 요즘 인싸들이 한다는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는 2만6000명까지 기록했다.
지난 11일에도 이효리는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특히 한껏 꾸미고 전성기 미모를 소환한 모습과 동시에 수수한 민낯으로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는 사진을 차례로 공개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희대의 사기꾼. 사실 저 이렇게 생겼어요.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민낯 사진에 “사실 저 이렇게 생겼다”면서 유쾌한 매력을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 혼성그룹 특집에 합류해 ‘싹쓰리’ 멤버 린다G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