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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나는 SOLO) 돌싱 특집에서는 일대일 데이트가 이어진 가운데, 영숙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영숙은 광수와 랜덤 데이트에 나섰다. 영숙, 광수의 파국이 그려진 예고 영상은 지난주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한 바 있다.
영숙은 광수에게 “옥순님이 광수님 본인을 선택할 거라고 확신에 차 있더라”라며 “최종까지 안 갈 것 같은데 광수님은 그걸 철석같이 믿고 있다”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옥순은 광수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다. 출연자들을 평가하는 듯한 모습에 MC 이이경은 “오지랖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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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택시를 잡는 영숙을 붙잡았지만 영숙은 “가방 놔요”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데이트 중 혼자 숙소로 돌아간 초유 사태가 일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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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은 상철에 이어 정숙에게도 광수와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정숙은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이 일을 전했고, 이후 순자가 아는 척을 했다. 이에 영숙은 “옥순님이 그랬지?”라며 제대로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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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영숙의 말들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가 됐다. 단시간에 이렇게 밈(MEME)을 만들어내는 것은 베테랑 방송인들도 하기 쉽지 않다.
활약이라면 활약이다. 영숙은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말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허파를 뒤집어지게 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평균 5.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6.1%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방송된 ‘나는 솔로’ 방송 중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