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이민호 "상 받으면 수지맞은 것?" 신동엽 멘트에 '당황'

  • 등록 2015-05-27 오전 7:58:21

    수정 2015-05-27 오전 7:58:21

이민호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백상예술대상’ 신동엽이 이민호에게 연인 수지를 언급했다.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C 신동엽은 인기상 수상자이자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오른 이민호에게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동엽은 이민호에게 “오늘 수상할 것을 알고 왔냐” 물었고, 이민호는 “하나는 확정인 것으로 알고 왔다”고 답했다. 이민호는 100% 사전투표로 진행되는 영화부문 인기상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이며 인기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그 상이 내가 받을 만한 상이라고 생각하냐. 수지 맞았냐”며 이민호의 공식 연인 수지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이민호는 “팬 분들이 고생해 주신 상으로 알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또 “수상을 하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팬 분들이 떠오를 것 같다. 반려견 초코도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오늘 많은 상 받아서 두루두루 많은 사람이 생각났으면 좋겠다”며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호와 미쓰에이 수지는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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